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18일 ‘주식 대박’ 논란을 일으킨 진경준(49)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검사장)으로부터 소명요구 답변서를 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위는 “우리 위원회에서 진 검사장에게 요청한 소명요구에 대한 답변서가 18일 제출됐다”면서 “다만 답변 내용 등 세부적 사항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진 본부장은 지난달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게임업체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매입해 120억원대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나 고발됐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진경준, 공직자윤리위에 소명서 제출
입력 2016-04-18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