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18일 서울 양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색동나래교실’에 강사로 나섰다. 싸이는 3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열정’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싸이는 “많은 분들께 주목 받는 가수가 되기까지 힘겨운 도전 과정들이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싸이 외에도 임지원 아시아나항공 부사무장이 승무원에 대한 소개 및 정보를 전달했다. 또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로 있다가 부상 이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김라영 대리도 ‘꿈을 향해 날자’는 주제로 강연했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교육을 원하는 학교에 찾아가 강연을 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약 3년 간 1012회 강연을 실시해 10만7859명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싸이 색동나래교실 강사로 나서
입력 2016-04-1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