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민 1인 저탄소 실천운동 전개

입력 2016-04-18 15:15
경남도가 지구의 날 환경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생활실천운동을 한다.

경남도는 제8회 기후변화주간인 20일부터 26일까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도는 전기자동차 전시 및 시승, 기상·기후 사진전, 지구의 날 환경체험교실운영, 우리집 텃밭 가꾸기, 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행사를 펼친다.

첫날인 20일은 도청서부청사에서 오전 11시부터 14시30분까지 기아 등 5개 업체 6종의 전기자동차를 시승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전시와 시승식을 한다.

또 20일~26일은 서부청사 1층에서 미세먼지 관련 홍보 패널과 부산지방기상청의 기상·기후 공모 사진 입상작 40여점을 청사를 방문하는 도민들이 기상·기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특히 도내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등 주관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진주시 망경동 남강둔치에서 ‘지구를 위한 환경체험교실’을 열고, 23일은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재순환을 체험할 수 있다.

22일 오후에는 창원시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우리집 텃밭 가꾸기’ 체험과 페트병, 종이컵 재활용품 용기에 상추 등 모종을 무료 배부하며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서명’을 함께 진행한다.

25일은 LG전자㈜ 창원1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을 한다.

도내 전 시·군에서도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행사를 추진, 창원시는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홍보 캠페인’, 진주시는 ‘저탄소생활 실천 한마당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김종임 도 환경정책과장은 “제8회 기후변화주간동안 범도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저탄소 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