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6월부터 100원 택시 운행

입력 2016-04-18 12:45
전남 여수시는 오는 6월부터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100원 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100원 택시는 산간벽지 등 오지마을 주민이 읍·면·동 소재지까지 100원을 지급하고 택시이용권을 내면 별도의 추가 부담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요금 차액은 시에서 마을운영위원회를 통해 택시운수 종사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돌산읍 삼장 마을, 소라면 운암·김대·남해촌, 율촌면 치동·연화·수문·포여동(송도·늑도), 월호동 내동 마을 등 9개 마을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