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한구 최경환 김무성, 책임져야”

입력 2016-04-18 10:30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18일 “초선 때 눈치 보지 않고 쓴 소리, 바른 소리 하고 그런 정치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이 높이 평가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하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고전했던 부산 지역에서 당선된 만큼 역량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면서 “당 지지율보다 제 지지율이 한 10여% 이상 많이 나간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 “이한구, 최경환, 김무성 대표 정도는 책임질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