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해진(33)의 사진을 활용한 ‘박해진 우표’가 중국에서 나온다.
18일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에 따르면 다음 달 중국에서 박해진 우표가 100세트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향후 정식 우표로도 제작된다.
박해진 우표 출시는 중국 국가우정국과 통신부가 공동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문화 분야 종사자 중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우표와 전화카드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중국 유명 배우들이 주로 참여했는데, 한국 배우로서는 박해진이 최초다. 우표뿐만 아니라 전화카드, 기념주화도 함께 나올 예정이다.
박해진은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여러 중국 드라마에 잇따라 캐스팅됐다.
SBS ‘별에서 온 그대’(2014) 등 한류 드라마를 통해서도 입지를 다졌다. 최근 출연한 tvN ‘치즈인더트랩’은 정식 유통되기 전부터 박해진 덕에 화제를 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박해진의 위엄… 중국 우표까지 나오는 한류킹이라니
입력 2016-04-1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