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식물성분 항우울제 ‘노이로민300mg’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이로민은 ‘세인트존스워트 80% 메탄올 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로 불안, 무기력상태, 가볍고 일시적인 우울증상의 완화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항우울 효과에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세인트존스워트(물레나물과의 식물)에서 추출한 히퍼포린(Hyperforin)은 추출 후 약 13주가 지나면 모두 산화돼 함량이 0%로 떨어져버린다. 노이로민은 제조공정 중 항산화제인 아스코르빈산을 첨가해 히퍼포린 함량을 항상 3~6%로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받은 제조공법을 이용했다. 알약 크기도 더욱 작은 형태로 제조돼 환자들이 복용하는데 있어 편리해졌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유유제약, 식물성분의 항우울제 '노이로민' 리뉴얼판 출시
입력 2016-04-18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