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 송중기(31) 팬미팅에 참석한 배우 박보검(23)이 무대 뒤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18일 트위터에 ‘형들 is 뭔들’이라며 송중기·이광수(31)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송중기 다섯 번째 팬미팅-우리 다시 만난 날’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인 박보검과 송중기는 평소 자주 교류하며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3년 만에 열린 송중기 팬미팅에 깜짝 등장한 박보검은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축하했다.
송중기와 절친한 이광수도 이날 게스트로 참석했다. 깜짝 손님들 덕에 팬미팅은 더 풍성해졌다.
팬 4000여명과 함께한 송중기 팬미팅은 약 4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팬들과의 대담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송중기는 특히 노래 선물까지 선사했다. 김동률의 ‘아이처럼’과 태후 OST ‘얼웨이즈(Always)’를 불렀다.
KBS 2TV ‘태양의 후예’(태후)를 통해 한류스타로 등극한 송중기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 달 7일에는 태국 방콕을 찾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형들 is 뭔들”… 박보검, 송중기·이광수 옆에서 활짝
입력 2016-04-18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