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총선 참패 메시지 던질듯

입력 2016-04-18 07:54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여당의 4·13 총선 참패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박 대통령이 총선 이후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정운영 방향의 변화나 미세조정 등에 대한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여소야대(與小野大)와 3당 체제로 재편된 정치 권력 속에서 1년 10개월 가량 남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척도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