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여신 한효주… 정준영 스킨십에 데프콘 기습포옹

입력 2016-04-17 22:16 수정 2016-04-17 22:23

배우 한효주(29)가 ‘1박 2일’ 멤버들을 만나 숨겨뒀던 예능감을 맘껏 발산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봄맞이 제주도 수학여행 두 번째 이야기에서 한효주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꾸밈없는 모습이었다. 청순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한효주의 센스는 ‘퇴근 복불복’ 때 폭발했다. 멤버들은 평소와 달리 퇴근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한효주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고 싶어서였다.


복불복 게임은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첫 라운드에선 데프콘, 두 번째 라운드에선 차태현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마지막 세 번째 라운드는 심박수 측정 게임이었다. 1분여간 한효주와 눈을 맞춘 뒤 심박수가 가장 많이 올라간 사람이 지는 방식이다.

한효주는 먼저 정준영과 마주섰다. 덤덤한 척하는 정준영을 흔들기 위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패러디해 “너를 동생으로만 생각하고 싶지 않아 준영아”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앞머리를 쓸어주며 스킨십을 시도했다. 정준영의 심박수는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