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내 인생에 실패란 없다’는 걸그룹 S.E.S 출신 슈였다.
17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주 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과 ‘내 인생에 실패란 없다’가 주영훈과 이혜진의 ‘우리 사랑 이대로’로 대결을 펼쳤다.
투표결과 가면을 벗은 실패란 없다는 S.E.S의 슈였다.
슈는 “사람이 몰두를 하고 그런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몇 년 만에 이렇게 빠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출산보다도 복면가왕 준비가 더 힘든 일 이었다”면서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나오고 싶었다. 음악에 또 다시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고, 좋은 추억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복면가왕’ 슈 “출산보다 복면가왕 준비가 더 힘들어”
입력 2016-04-17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