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부서별, 시설별 특성을 살린 알찬 무료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입주예술가 및 인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특강을 진행한다. 동시대에 예술가와 기획자로서의 활동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들어보는 시간이다. 첫 강연으로 미술평론가 및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정현 교수가 ‘시각예술과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강연은 20일 오후 5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inartplatform)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국공립미술관 소장정책,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법, 기금 및 레지던시 등의 각종 예술가 지원제도 활용법, 미술전문 기자 및 평론가와 관계 맺기 등을 주제로 10월까지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근대문학관은 ‘문학이 있는 저녁-한국 근대문학 명작 특강’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특강은 한국근대문학관과 민족문학사연구소 및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국민시인 김소월의 스승 김억과 유명한 근대 여류 화가이자 대표적 신여성 작가였던 나혜석, 한국 단편소설의 영원한 고전 ‘봄봄’·‘동백꽃’ 등을 쓴 김유정 등의 근대작가와 근대 작품을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시민들에게 토크쇼 형식으로 직접 소개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문화예술컨설팅 아카데미 Part1-예술가, 숫자를 읽다’ 무료 강좌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원천징수세 등에 대해 교육한다. 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문화재단 시민대상 알찬 무료강좌 개설, 지금 신청하세요
입력 2016-04-17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