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사심공천 휘두른 5인방 조만간 공개하겠다"

입력 2016-04-17 11:24 수정 2016-04-17 11:40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7일 현 지도부를 겨냥해 “사심공천 전횡을 휘두른 5인방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불의한 사심을 갖고 당을 말아먹으려 호시탐탐 염탐하는 세력은 불퇴전의 각오로 응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사심없는 시스템 공천하고 비례공천 파동없이 문재인 호남방문 훼방놓지않았다면 더민주가 과반의석 확보했을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대선지지율 1위 문재인마저 공동선대위원장 컷오프하고 무엇을 꿈꿨을까? 그 흑심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겨냥할 발언으로 해석된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