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따뜻한 정치의 시작...세월호 진상규명”

입력 2016-04-17 11:0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월 16일. 세월호에서 아이들을 잃은지 2년입니다"라며 "그 소중한 생명들이 가지고 있던 꿈과 희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이번에 투표를 했겠지요. 대신 국민들께서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투표로 말씀해주셨습니다"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희생자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야말로 세월호 특별법 개정하고 진상규명이 필요합니다"라며 "그것이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정치의 시작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