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헤타페에 5대 1 대승

입력 2016-04-17 11:0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를 꺾고 리그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헤타페를 5대 1로 꺾었다. 정규리그 7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23승6무4패(승점 75)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 덜 치른 1위 FC 바르셀로나(24승4무4패·승점 76)와는 승점 1점 차.

BBC 라인(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은 모두 골 맛을 봤다. 특히 벤제마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쳐 보였다. 전반 29분 벤제마는 상대의 뒷공간을 파고들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에는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5분에는 베일이 벤제마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헤타페는 후반 38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43분 로드리게스와 47분 나온 호날두의 골을 얻어 맞고 그대로 무너졌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