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1시 반쯤 부산 앞바다에 정박했던 자동차 운반선이 좌초됐다. 해경은 화물선의 선원 4과 선장 1명을 구조했다.
닻을 내리고 정박해있던 화물선은 순간최대풍속 20m/s의 바람에 수백m를 끌려가 좌초됐다.
화물선에서는 연료유 일부가 바다에 유출됐다. 해경은 기름띠가 형성된 지역에 방제 작업을 할 예정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부산 정박 화물선, 높은 파도에 좌초
입력 2016-04-17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