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계속되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우리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보내기로 했다. 외교부는 현지 교민 보호 업무 지원 등을 위해 17일 오전에 본부 인원 2명과 일본의 다른 지역 재외공관 인원 2명을 구마모토현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6일 오후 5시까지 현지에서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으나 만일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대응팀을 추가 파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日 지진 피해지역에 ‘교민보호’ 대응팀 보내기로
입력 2016-04-1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