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2016 리우올림픽 출전.”
자국을 대표한 아시아 간판급 조정선수들이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16일 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예선전 대회운영본부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까지 국제조정연맹(FISA) 주최 대한조정협회 주관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중국·일본·태국 등 26개국(아시아 23, 오세아니아 3)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각국 선수단 210여 명이 참가하며 남녀 싱글스컬과 경량급더블스컬 등 모두 4종목 20개 팀에게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은 선수 11명이 전 종목에 출전하는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지유진(28)과 여자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김예지(22) 등이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예선전 11경기, 23일엔 패자부활전 7경기, 24일 준결승전 6경기에 이어 25일 결승전과 순위전 등 11경기가 치러진다.
이계백(대한조정협회 전무이사) 대회조직위 사무총장은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개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국제대회 운영 인프라를 구축한 충주에서 각국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 지역예선… 22~25일 충주탄금호서 한판승부
입력 2016-04-16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