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립니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이 팽목분향소에 갖다 놓은 검정고무신과 노란고무신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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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은 국민안전의 날'
팽목분향소에 걸린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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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색된 노란 추모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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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이 다시 왔다.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흘렀지만 세월호는 아직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다. 함께 아파하고, 그 날의 슬픔을 잊지 않는 것은 남겨진 우리 모두의 몫이다. 사진은 지난 14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진도=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