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출판사 비룡소, 그림책 전문서점 열어

입력 2016-04-15 21:23

어린이책 출판사가 그림책 전문서점을 냈다.

비룡소는 15일 광주광역시 수완동 S+ 광주점 2층에 그림책 전문서점 ‘비룡소 책방'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룡소 책방은 비룡소가 만든 그림책 외에도 50개 어린이책 출판사의 그림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책 추천 서비스 및 저자 강연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책방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박상희 비룡소 대표는 “비룡소 책방은 책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기존 서점 기능에서 나아가 독자들이 그림책을 다각도로 이해하도록 돕는 독서 문화공간”이라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