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결혼하는 배우 허영란이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허영란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결혼합니다”라고 밝히고 “예비신랑은 성실하고 무뚝뚝한 거 같지만 아주 자상한 사람이라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실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실감을 하게 됐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허영란의 결혼 상대는 연극 배우 겸 연출자이며, 둘은 동갑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성북동의 헤어샵 야외 정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1996년 드라마로 데뷔한 허영란은 ‘순풍산부인과’ ‘카이스트’ ‘두 번째 프로포즈’ 등에 수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허영란, 다음달 1일 동갑내기 연극배우와 결혼
입력 2016-04-15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