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안현범,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MVP

입력 2016-04-15 17:28
안현범. 프로축구연맹 제공

미드필더 안현범(22·제주 유나이티드)이 5라운드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안현범이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현범은 13일 상주 상무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멀티골로 활약해 팀의 4대 2 승리를 견인했다.

안현범은 “감독님이 선발 출전 기회를 주셔서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프로 무대에서 처음 골을 넣었고,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돼 기쁨이 두 배다”라고 MVP에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안현범은 MVP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챌린지 MVP는 서울 이랜드의 벨루소가 차지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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