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분위기 살리는 ‘컬러풀 아트열차’ 운행

입력 2016-04-15 10:06 수정 2016-04-15 10:07

대구시는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앞두고 대구 지하철 1~3호선에서 ‘컬러풀 아트열차’(대구-순환의 시간·사진)를 운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도시철도와 현대미술의 만남으로 기획된 아트열차는 지상철인(모노레일) 3호선 객차 총 6량(2편승)에 설치됐다. 3호선은 객차로 들어오는 빛을 활용해 6명의 작가가 트릭아트 등 다양한 기법으로 열차를 꾸몄다. 지하철인 1·2호선은 출입문과 창을 이용해 역동적인 대구 시민의 모습과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사진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운행은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컬러풀 아트열차는 2012년에 1호선 1개 차량 1칸에 첫선을 선보이며 출발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5월 7~8일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