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이재정 교육감 팽목항 방문

입력 2016-04-14 23:59

“사랑한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교육으로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도교육청 주요 간부들과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 분향소에 헌화하고 유가족들과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 교육감은 “오늘 팽목항은 그날의 피나는 고통으로, 안타까운 서러움으로, 짙은 안개로 가득 차 있다”며 “여러분의 꿈을, 여러분의 사랑을, 여러분이 남겨놓은 미래를, 경기교육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팽목항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방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오전 도육청 다산관에서 4.16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