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디어그룹인 제이엘미디어그룹(JMG) 산하의 콘텐츠 제작 배급사인 제이엘콘텐츠㈜가 중국 IPTV인 아이샹TV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방송통신 융합 문화교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엘콘텐츠는 중국 유일의 전국 IPTV방송국인 CCTV산하의 CNTV 아이샹TV의 한류 채널에 KBS를 제외한 한국의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실시된 중국의 ‘인터넷 출판 서비스 관리규정’의 규제로 중국에 직접 공급이 어려워진 한국의 콘텐츠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선점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에이티테크놀러지와 사업 협력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기반을 다졌다”면서 “이로써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를 중국과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엘콘텐츠는 중국 북경에서 4월 21일부터 개최되는 한중방송통신 융합 문화교류 행사에 초청됐다. 이 행사에는 한류TV 본방송 브리핑과 사업 현황 발표, CIBN의 광전총국 승인 및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하얼빈CNTV, CIBN, 베이징한류TV 등이 함께 참여해 한국과 중국의 방송통신의 융합과 발전을 위한 문화 교류를 갖는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제이엘콘텐츠, 중국 아이샹TV 통해 한국 미디어 콘텐츠 알려
입력 2016-04-14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