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유엔 평화기구 유치 위해 방미

입력 2016-04-14 14:09

최성 고양시장이 유엔 평화기구 유치, 위안부 권리회복을 위한 국제 세미나와 국제평화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14일 미국 뉴욕, 워싱턴, LA방문길에 나섰다.

고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뉴욕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함께 유엔본부를 방문해 고양시민 등 20여만명 서명한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캠페인 서명부’를 전달한다. 또 유엔평화기구 유치 등을 주제로 하는 유엔재단 및 유엔 인권위원회와의 간담회와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위안부 특별영화 상영회도 연다.

특히 최 시장은 ‘한반도 평화·인권 회복을 위한 2016 뉴욕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고 위안부 피해자와 북한 핵개발 문제 등 동북아 평화·인권 해법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류 문화예술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고양시 마케팅과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 투자유치 설명회,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가 뉴욕, 워싱턴, LA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활발히 진행된다.

이와 함께 ‘Smart City Innovation Summit’ 2016 하반기 아시아대회 유치 활동 및 고양시-TechConnect-킨텍스 3개 기관의 스마트시티 협력 MOU 등도 추진된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