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6~17일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국내 최대 규모 벼룩시장 ‘롯데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플리마켓에는 총 300곳의 셀러가 참여해 의류, 잡화, 주얼리, 인테리어 소품 등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한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 수공예 예술작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5000제곱미터(1500평) 규모로, 참여 셀러의 수 역시 최다 규모다.
네이버 대표 카페인 ‘패밀리세일’을 비롯해, 빈티지한 캠핑카와 트레일러로 유럽풍 플리마켓 행사를 열어온 ‘나드리군’, 자동차 트렁크를 활용한 카부트(car boot) 마켓으로 유명한 ‘BMW미니’ 등 국내 유명 커뮤니티들이 대거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전속모델인 박신혜를 비롯해 서강준, 조인성, 여자친구 등 인기 연예인들이 내놓은 소장품을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SOS어린이마을’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일부 해외패션을 제외한 200여 개의 브랜드가 10%~30% 추가 할인을 하고, 일부 브랜드는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롯데백화점, 초대형 플리마켓(벼룩시장) 진행
입력 2016-04-14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