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30% 넘게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785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 평균(8만6000건) 대비로는 9.9% 감소했다. 3월 누계기준으로는 19만9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34.2%, 지방은 26.3% 각각 감소해 지방에 비해 수도권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은 26.1%, 지방은 26.2%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38.0%, 연립·다세대는 12.3%, 단독·다가구 주택은 11.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
주택매매시장 얼어붙었나…지난달 거래량 30.4% 감소
입력 2016-04-1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