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서 그야말로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문병호 국민의당 후보는 30여표의 근소한 차로 정유섭 새누리당 후보를 앞섰다.
14일 오전 5시 현재 인천 부평갑 문 후보는 4만2127표, 정 후보는 4만2092표를 기록했다. 개표율은 99.5%, 두 후보의 표차는 고작 35표다.
두 후보는 개표율이 74.5%였을 당시 격차가 6표로 좁혀지는 등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개표가 막바지에 이른 지금도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그야말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상황이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문 후보가 정 후보보다 1.7% 포인트 앞선 35.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