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가 제20대 총선에서 249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한 조 후보는 아슬아슬하게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를 꺾었다.
13일 오후 11시55분 현재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조 후보는 3만2783표(40.07%)를 얻어 3만2534표(39.77%)에 그친 심장수 후보를 눌렀다. 득표 차는 249표였다.
앞서 오후 6시 발표됐던 출구조사에서는 심 후보가 41.3%로 39.2%의 조 후보를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당선 확정]박근혜정부 출신 조응천, 남양주갑 야당의원 됐다
입력 2016-04-14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