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정] 이철규 당선인 "밀실공천에 분노한 시민정신의 승리"

입력 2016-04-13 21:47
13일 강원 동해·삼척 선거구에서 무소속 간판을 달고 여유 있는 표차로 당선이 확정된 이철규 당선인이 부인 김희경씨와 함께 꽃다발을 걸고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제20대 총선에서 강원 동해·삼척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철규 당선인은 “이철규의 당선은 동해·삼척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이자 잘못된 밀실공천에 분노한 시민정신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동해·삼척 시민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자발적인 시민정신의 부활이자 진정한 민의가 반영된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는 낙후된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뜻이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정치인을 원했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