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딛고… 연정훈♥한가인, 결혼 11년 만에 득녀

입력 2016-04-13 15:32

배우 연정훈(38) 한가인(본명 김현주·34) 부부가 득녀했다. 결혼 11년 만이다.

13일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정훈 한가인 부부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며 “오늘(13일) 새벽 어여쁜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처음 세상의 빛을 본 아이가 따뜻함과 축복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연정훈이 아내가 진통하는 내내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인연을 맺은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5년 결혼했다. 2014년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으나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게 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