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효율적인 재난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민안전처는 14~15일 충남 태안군 청포대썬셋수련원에서 중앙·지역 민관협력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춘 민·관 전문가 400여명이 가정·마을·학교·직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 생활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안전관리헌장’을 낭독 결의하게 된다.
또 민관협력위원회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재난관리 민관 협력 활성화 대책에 관해 토론한다.
민관협력위원회 산하 재난긴급대응단은 워크숍과 병행해 청포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인명 구조훈련도 실시한다. 총 89명의 단원이 해상·육상·산악 3개 팀별로 나눠 재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게 된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재난긴급대응단 인명구조 훈련도 병행
입력 2016-04-13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