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총선]오후 12시 기준 투표율 21.0%…19대 같은시간 기준 25.4%보다 낮아

입력 2016-04-13 12:26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오후 12시 현재 투표상황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3일 정오 현재 21.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유권자 4210만298만명중 882만6179명이 투표를 해 전국 평균 투표율이 21.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같은 시간 발표된 투표율 25.4%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이런 이유로 20대 총선 전체 투표율이 19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54.2%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하지만 지난 8~9일 실시됐던 사전투표율 12.19%가 오후 1시부터 집계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4.7%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서울 20.3%, 부산 20.2%, 대구 19.5%, 인천 20.7%, 광주 20.8%, 대전 19.3%, 울산 20.6%, 세종 21.1%, 경기 20.9%, 충북 21.8%, 충남 22.6%, 전북 23.5%, 전남 23.2%, 경북 21.5%, 경남 19.5%, 제주 24.4% 등을 기록했다.

고승혁 기자 marqu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