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4시45분쯤 경북 김천시 김천로 남산병원 앞에서 정당 투표 참관인 조모(78·여) 씨가 도로를 건너다가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평화남산동 제4투표구의 더불어민주당 투표 참관인인 조씨는 도로를 횡단을 하다가 1차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에 치여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승합차 운전자 문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천문화원 쪽으로 달리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도로를 건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문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70대 투표참관인 도로 건너다 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6-04-1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