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일까? 20대 총선 투표율 오전 7시 1.8% 저조한 출발

입력 2016-04-13 07:53 수정 2016-04-13 08:03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제20대 국회의원 선출하는 4‧13총선의 투표율이 오전 7시 현재 1.8%를 기록했다. 한 시간 동안 74만1100명이 투표한 것이다. 이는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 비해 저조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7시 현재 20대 총선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 중 72만689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2.3%보다 0.5% 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8일과 9일 실시된 사전투표로 513만1721명(12.19%)이 투표를 마친 점을 감안해도 저조한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도가 2.4%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3%, 인천이 2%, 대전이 1.9% 순을 기록했다. 서울은 1.6%로 평균을 밑돌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