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시각예술 전문매체인 아트아시아퍼시픽(AAP : Art Asia Pacific)과 ‘한국미술 특집호’ 발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AAP와 한국미술을 집중 조명하는 ‘한국미술 특집호’를 공동 기획하고 영문으로 발간한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AAP는 30여 개국에 편집 데스크를 운영하는 시각예술 전문 영문매체이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의 동시대 미술과 문화에 대한 소식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소더비 아시아, 미국의 뉴뮤지엄 등 전 세계 시각예술 기관들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주요 미술관, 문화재단, 갤러리, 옥션 등이 주요 구독층이다. 매호 2만부를 발행한다.
2005년부터는 50여개국의 미술계 현황에 대해 전년도 분석 및 신년도 예측을 포함하는 연간 특별호 <알마냑(Almanac)>을 1월에 발간해 현대 미술 애호가들에게 아트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AAP와 공동 기획, 발간되는 한국 미술 특집 기사는 오는 9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한국 현대미술 국제교류 플랫폼인 더아트로(www.theArtro.kr)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소개된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예술경영지원센터, 홍콩 미술전문지 AAP와 한국미술 특집호 낸다.
입력 2016-04-12 17:17 수정 2016-04-12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