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기간 중 '안길동'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동분서주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13일 동안 가장 많이 찾은 곳이 서울 중구·성동을의 정호준 후보 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려 네차례나 방문했다. 지난 4일 첫 방문 이후 10~12일 연속 사흘째 방문했다.
안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오전에도 서울 성동구 금난시장 앞에서 중구성동구갑 서경선, 중구성동구을 정호준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안 대표는 11일에도 서울 약수역 일대에서 정호준 후보를 세번째 지원 유세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옥수역 일대에서 두번째 지원유세를 했다.
앞서 4일엔 서울 금남시장에서 정호준 후보에 대한 첫 지원유세를 펼쳤다.
정호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돼 탈당한 뒤 지난달 16일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에따라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었고 총선 국고보조금 46억원 더챙길 수 있게 됐다. 안 의원이 정호준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고 싶은 이유일게다.
편집=정재호 기자 jaeho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