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정호준, 살려야 한다. 왜?"…안철수, 막판 사흘 연속 지원

입력 2016-04-12 16:26 수정 2016-04-12 16:34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11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대표가 있는 서울 노원병을 비롯해 관악갑(김성식), 은평을(고연호), 중구성동을(정호준), 인천 부평갑(문병호), 경기 안산상록을(김영환), 안산단원을(부좌현) 이렇게 7곳이 초박빙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 기간 중 '안길동'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동분서주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13일 동안 가장 많이 찾은 곳이 서울 중구·성동을의 정호준 후보 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려 네차례나 방문했다. 지난 4일 첫 방문 이후 10~12일 연속 사흘째 방문했다.  

안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오전에도 서울 성동구 금난시장 앞에서 중구성동구갑 서경선, 중구성동구을 정호준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안 대표는 11일에도 서울 약수역 일대에서 정호준 후보를 세번째 지원 유세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옥수역 일대에서 두번째 지원유세를 했다.

앞서 4일엔 서울 금남시장에서 정호준 후보에 대한 첫 지원유세를 펼쳤다.

정호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돼 탈당한 뒤 지난달 16일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에따라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었고 총선 국고보조금 46억원 더챙길 수 있게 됐다. 안 의원이 정호준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고 싶은 이유일게다.

편집=정재호 기자 jaeho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