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김치곤(33)이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MVP로 김치곤을 뽑았다고 밝혔다.
중앙 수비수인 김치곤은 지난 9일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에 결승골까지 성공하며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베스트 11에선 공격수는 아드리아노(서울)와 황의조(성남)가 선정됐다. 이승현(수원FC)과 박준태(상주), 권창훈(수원), 심동운(포항)이 미드필더로 뽑혔다. 김치곤과 곽해성(성남), 이광선(제주), 이기제(울산)는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은 김용대(울산)가 차지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울산 김치곤, K리그 클래식 4R MVP
입력 2016-04-12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