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 “진리 안에 자유함과 담대함으로…주님이 진정한 챔피언”

입력 2016-04-12 14:46
가수 팀 페이스북

가수 팀(본명 황영민·35)이 예수님의 사랑을 고백했다. 팀은 최근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인생을 즐기는 네가 챔피언’으로 출연해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팀은 10일 오후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제일 기대하고 기다렸던 시간은 가면을 벗는 시간이었어요. 사실 가면을 벗는 오늘 이날까지 너무 힘들고 어려웠던 여행이었죠. 제 머릿속에 있는 가면의 목소리들이 넌 숨어야해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을 실망시킬 거고 너 스스로도 실망할거라고 말했죠. 난 완벽해야하고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아야하고 거룩해야한다는 스스로 세운 이미지들에 갇혀 오래 동안 살았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을 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저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완전 찬양합니다! 이 모든 가면의 목소리들이 거짓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주시고 내가 더 이상 그것에 묶이지 않고 위를 바라보며 영광의 아버지를 보게 해주셔서 오늘 이 밤, 주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영원하신 신실함 그리고 그의 진리를 찬양해요! 그 진리로 저를 자유하게 하시고 이 가면을 벗어던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셔서..! 그래서 이젠 그 진리 안에서 자유함과 담대함으로 살 수 있고, 그 분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기에 아무런 수치심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높은 값으로 저를 사시고 당신의 가족으로 불러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라고 적었다.

그는 “그리스도가 내 삶과 내 마음 속 합당한 보좌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님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팬들은 “아멘♡ 주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 가운데 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그럼요!!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하나님의 귀하고 귀한 자녀인걸요”라는 댓글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