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글로벌사업 부사장에 민경진 前 산은 부행장

입력 2016-04-12 14:10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는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부사장)로 민경진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민 부사장은 산은 출신 정통 트레이더로 런던지점장, 국제금융부장,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CRO),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을 지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민 부사장은 풍부한 해외 인적 네트워크와 업무 경험이 강점”이라며 “통합 증권사가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사명을 ‘미래에셋대우’로 바꿨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