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해이, 6년 만에 싱글앨범 발표

입력 2016-04-12 10:42
가수 해이가 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해이의 새 디지털 싱글앨범 ‘최고의 순간 라 챈스(La Chance!)’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해이의 새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최고의 순간’과 ‘언제나 내 마음 속에’ 등 2곡이 수록돼 있다”며 “해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남편인 가수 조규찬이 작사, 작곡, 편곡 등 전반적인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12일 밝혔다. 해이는 두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최고의 순간’은 우쿨렐레, 어쿠스틱 피아노 등 다채로운 사운드로 경쾌한 리듬을 살린 스윙 곡이다.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욕심과 꿈, 혹은 과거에 대한 후회로 살지만 알고 보면 지금 이 순간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수록곡 '언제나 내 마음 속에'는 잔잔한 분위기의 발라드곡이다. 자신의 삶에 함께 하며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이에 대한 깊은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해이의 담담하면서도 맑은 목소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해이는 2001년 ‘Hey’의 ‘주뗌므('Je T’aime)'로 데뷔했다. 이후 앨범, OST, 공연 등을 통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