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안보장사 안 한다…북풍 논란은 국민 무시하는 것"

입력 2016-04-12 09:44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이 12일 야당의 북풍몰이 공세에 대해 “안보 장사 안 한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총선 시작하면서부터 절대로 우리는 북풍 이런 것 안 한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과거와 달리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 코드설을 쓰면 역풍이 분다는 것을 지난 선거에서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또 “이번에 북풍을 주장하는 내용(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은 너무 가벼운 내용이라 이걸 과연 북풍으로 인식하는 국민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우리 국민들 의식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