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르면 오는 6월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여는 원·위안화 청산결제은행에 KEB하나은행 및 우리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와 우리은행 중국유한공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은은 신청은행의 청산업무 관련 조직과 인력체계, 외환전문성, 결제안정성, 사업계획 내용과 이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산결제은행 선정에는 KEB하나·우리은행을 포함해 신한·국민은행까지 총 4개 은행이 참여했다. 현재 서울에 있는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청산은행은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원 위안화 직거래시장 청산은행에 KEB하나 및 우리은행 선정
입력 2016-04-12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