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에서 11일 오후 5시25분께 투신 사건이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돼 퇴근길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봉역 의정부 방향 승강장 중간지점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투신,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사고로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30여분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혼잡을 겪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1호선 도봉산역서 투신소동으로 열차 운행 지연
입력 2016-04-11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