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이대형(kt 위즈)이 프로야구 역대 4번째 450도루 달성에 도전한다.
이대형은 2003년 데뷔해 14시즌 동안 1349경기에 출전에 447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2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이대형은 현역 선수 중에 가장 많은 도루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대형이 450도루 기록을 달성하면 프로야구 통산 네 번째다. 전준호(550도루), 이종범(510도루), 정수근(474도루)가 450도루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대형은 지난해 kt에서 140경기에 출전해 44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성공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4년 연속 50도루를 기록해 도루왕에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2010년에는 66도루로 자신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대형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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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kt 이대형, 현역 최다 450도루 눈앞
입력 2016-04-11 18:16 수정 2016-04-11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