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회장 이은일 고려대 교수·사진)는 오는 5월 26~28일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 성전에서 ‘창조신학교육 축제’(Celebration of Creation Faith and Education, CCFE)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학회 35주년을 기념해 온누리교회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미국 창조과학단체인 AiG, 아시아창조과학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제2회 아시아창조 콘퍼런스’(AACC)와 함께 개최된다.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미국 영국 인도 몽골 필리핀 대만 등 12개국 창조과학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26일 오후와 27일 오전, 오후에 ‘자녀양육 솔루션’이란 제목으로 창조신앙에 바탕을 둔 올바른 자녀양육 해법을 강연한다. 또 ‘창조신앙과 자녀양육’을 주제로 스킷 드라마 및 웹 드라마 상영,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박은조 은혜샘물교회 목사(26일 저녁)와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27일 저녁)의 메시지 선포가 이어질 예정이다. 28일 어린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알려주는 ‘창세기 탐사 렛츠 고(Let's go!), 청소년들이 올바른 세계관 확립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거듭나도록 하는 ’인 더 비기닝(In the Beginning), 취업·결혼 등을 고민 속에 빠진 대학·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C4U(Creation for You) 등 다양한 창조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CGN TV를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일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진화론만 교육되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 창조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고 기독학교와 대안학교 및 기독교 교육 단체들 간의 상호 협력과 발전에 커다란 전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가나 등록은 전화(02-419-6465)나 홈페이지(ccfe.kr)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하나님 창조신앙 배워요" 창조과학회, 5월 26~28일 창조신앙교육 축제
입력 2016-04-11 16:28 수정 2016-04-1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