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 왕셴쿠이 헤이룽장성 당서기 만나 '사업교류 확대 방안' 논의

입력 2016-04-11 17:29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11일 서울 마포 CJ E&M 센터에서 왕셴쿠이(王憲魁) 중국 헤이룽장성 당서기와 회동을 갖고 사업교류 확대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왕셴쿠이 서기는 “CJ그룹이 문화사업 분야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고 중국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헤이룽장성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셴쿠이 서기는 지난 10일 방한해 CJ E&M센터 내 위치한 문화창조융합센터를 견학하는 등 CJ그룹의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손 회장은 “헤이룽장성에서 지속적인 사업확대를 통해 고용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CJ그룹은 헤이룽장성 지역에 연간 7만t 생산규모의 사료공장과 CGV 3개 상영관을 운영하는 등 중국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