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3일 인천전에서 시즌 3승 도전

입력 2016-04-11 16:21

전북 현대가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를 치른다.

4라운드까지 2승2무로 개막 후 무패를 기록 중인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홈경기 연승 및 3승 달성을 노린다. 전북은 인천을 꺾을 경우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

지난 1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최다골(182골) 기록을 또 경신한 이동국이 인천전 선봉에 나선다. 부상 회복 후 K리그 데뷔전를 치른 김보경과 이재성, 레오나르도 등 최강의 공격진도 준비 중이다. K리그 클래식 홈경기 3연승과 선두 도약을 향한 전북의 분위기는 만들어지고 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전북다운 경기를 펼치겠다. 홈에서 만큼은 팬들에게 박수 받을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인천전의 하프타임에는 최다골 기록 경신을 한 이동국의 친필 사인공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사한다. 사인공은 이벤트 카메라를 통해 특별 응원을 펼치는 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