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자신의 지역구(부산 중구·영도구)를 두번째로 방문해 대권 출마 의지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중구 부평동 깡통시장 유세에서 "여기가 고향인 김무성이가 좀 더 힘을 받아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 큰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잘 사는 사람은 너무 잘 살고, 못사는 사람은 못사는 격차나는 사회가 됐다"며 "남은 인생은 격차를 없애고 갑질을 없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표의 부인 최양옥 여사는 김 대표 부재 중 홀로 유세를 하다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김 대표가 부인 최여사를 부축하는 모습이다.
【서울·부산=뉴시스】홍세희 정윤아 기자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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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기자 jaehojeong@kmib.co.kr